[뉴스특보] 북한,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<br /><br /><br />북한이 오늘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문을 연 연락사무소는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로 폭파로 북한이 우리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는 뭘까요?<br /><br /> 오늘 폭파의 의미나 의도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에 대한 메시지도 있지만 미국을 향한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,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사실 최근 북한의 담화라든지 오늘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국에 대해서 직접적인 공격이나 표현은 많이 자제가 되어 있고요, 우리 정부에 대한 공격이 집중된 편인 것 같습니다. 이것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"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"이라고 했습니다. 예고 사흘 만에 실행에 옮긴 건데, 이렇게 속전속결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북한 조선중앙TV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확인했습니다. 이렇게 공식으로 발표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행동이죠?<br /><br />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에서 또 어떤 것을 예고했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, 후속 조치는 어떤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하고, 그 내용이 실제로 실행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김여정 제1부부장의 정치적 위상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, 표면적인 이유를 보면 대북전단 살포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 우리나라가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제를 하겠다라고도 했었고 최근에 6.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기도 하고 좀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져갈 법도 한데 이렇게 연일 계속 강하게 나오는 이유를 보면 혹시나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일각에서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 북한이 초강수를 둔 이유를 분석을 해 주셨는데 앞서서도 대미관계도 얘기해 주셨습니다. 그렇다면 군사적 도발 감행, ICBM이라든지, 이런 도발에 대한 언급을 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국방부에서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해서 강력 대응을 하겠다,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 중이다라고 하고 조금 전 청와대에서 어느 정도 강경한 어조가 나왔습니다.이 같은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요.<br /><br /> 앞으로 그래도 북한과 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. 반대로 우리도 강력 대응을 해야한다. 이렇게 의견이 나뉠 것 같은데요.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 북한이 연일 대북전단을 이유로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. 그런데 이렇게 초강수를 두면서 다른 이유도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남북관계가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이전 '냉전 상태'로 복귀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?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전환점, 카드라고 해야 할까요? 무엇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